1500년 역사가 살아있는 금산으로의 여행
금성면 하신리 온양 이씨 마을에 살았던 이흥엽은 어려서부터 지극히 효성스러워, 부모님이 자는 안방을 아침 저녁으로 잘 보살폈다.
음식을 잘 차려 드리는 것보다 부모님의 뜻을 잘 받드는 것으로 효도하였다.
아버지의 병이 위급해지자 똥을 맛보며 약제를 조절하였다. 산에 빌고 땅에 빌자 신령한 약이 저절로 찾아왔다고 한다.
이흥엽의 아들 이원배도 아버지를 닮아 고조부에게까지 효도하였다.
그는 호를 '영모당(永慕堂)'이라고 했는데 '어버이의 은덕을 길이 사모한다'는 뜻이다.
고조부가 세상을 떠나자 그는 부친상을 당한 것처럼 예법을 지켜 장례를 치렀다. 그러자 금산향교에서 그의 효성을 사방에 알려 각 고을 향교에서 그를 효자라고 칭찬하였다. 순종황제도 그의 효성에 감동하여, '온양이씨계효지비(溫陽李氏繼孝之碑)'라는 친필 여덟 글자를 하사하였다. 온양이씨 집안에서 대를 이어 효자가 나왔다는 칭찬이었다.
이원배는 순종황제의 은혜에 감격하여 황제의 글씨를 그대로 비석에 새겨서 세우고, 그 비석을 보존하기 위해서 어필각(御筆閣)을 세웠다. 순종황제가 세상을 떠나자 황제의 은혜를 더욱 잊지 못해 전각을 지었다. 금성면 하신리에 세운 이 집을 숭봉전(崇封殿)이라고 하였다.
전각 안에다 순종황제의 어진(御眞)을 모시고, 나라를 위해서 순국한 충신 열사들의 위패도 함께 모셨다. 일제의 침략에 나라는 망했지만, 황제와 충신 열사들을 위해서 여러 해 동안 봄가을로 제사를 지냈다.
그가 순종황제를 위해서 제사지낸다는 소식을 듣고, 순종황제의 아들인 의친왕이 기특하게 여겼다. 그래서 '온양이씨삼효문(溫陽李氏三孝門)'과 '영모당'이라는 액자를 하사하였다. 이원배는 평소에도 가난한 마을 사람들을 구제하고 훌륭한 일을 많이 해서, 그의 행적을 기록한 송덕비가 마을에 세워졌다.
온양 이씨 어필각은 하신리291-1에 남아 있는데,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2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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